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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민권 선서 온라인 선택도 가능할 수도

시간과 비용 등 다양한 문제점 해결
적체되어 있는 시민권 선서 대기자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시민권 선서식 모습. (페이스북 사진)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시민권 선서식 모습. (페이스북 사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행사들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것을 확인했는데, 캐나다 시민권 선서식도 그런 대상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25일 공보(Canada Gazette)를 통해 시민권 선서 방법을 현재처럼 이민 판사 등 정부 관계자 앞에서 하는 선서식을 통해서 알 지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서 할 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30일간으로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오는 6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할 수 있을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선택지를 두려는 이유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 신청을 하고, 시험을 보고 있는데, 마지막 절차인 시민권 선서식을 위해 다시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권 선서식이 주중 근무시간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휴가를 내야 한다.  
 
이렇게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야 하는 문제점에 적체된 많은 새 시민권 신청자들의 불편한 점을 감안해 시민권 선서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선서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어떠냐는 배경에서 나왔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면서 2020년 4월 1일부터 선서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2022년 여름 다시 대면 선서식을 바뀔 때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 중 총 1만 5457건의 선서식 중 1만 5290번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캐나다는 1947년부터 시민권 선서식을 의무화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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