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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사회 최초, 유미순 회장에

국민교육발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전수

윤상수 총영사, 유미순 회장, 강완희 교윤원장(왼쪽부터)

윤상수 총영사, 유미순 회장, 강완희 교윤원장(왼쪽부터)

 유미순 새문한국학교장 겸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장이 콜로라도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6일 오후 1시 새문교회에서 열린 유미순 회장의 ‘국민교육발전 대통령 표창’ 전수식에는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강완희 한국교육원장를 비롯해 권인숙 새문교회 목사 내외, 이선영 제자한국학교장, 임나연 성로렌스 한국학교장, 남궁현 뉴라이프 한국학교장, 김은주 통합한국학교장, 김명혜 할렐루야 한국학교장, 김경실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장, 김상복 콜로라도대학 교수, 김경희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 김현주 주간포커스 대표 등이 초청되어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이민 초기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유미순 교장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한국어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한인 2세들의 정체성을 찾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면서 “콜로라도에서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유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의 한국어 교육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유미순 회장은 “이렇게 큰상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린다. 이 상은 제가 혼자 받아야 하는 상이 아닌 것 같아서 정말 송구스럽다. 무엇보다 함께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회 임원님들, 교장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한분한분의 수고가 있었다. 모두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며 감사히 받겠다. 항상 응원해준 가족과 새문교회 목사님과 교인, 한국학교 소식을 지역사회 널리 알려주시는 든든한 후원자 김현주 사장님, 저를 추천해주신 강완희 교육원장님, 과 멀리서 비행기 타고 오셔서 상을 전달해주신 윤상수 총영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이 저의 지나온 발자취에 대한 평가로 받기에는 너무나 큰 상이기에 앞으로 이 상의 이름에 걸맞는 한국어 교육자로서 차세대 뿌리 교육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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