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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용사 18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식에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관련 18명과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식에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관련 18명과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이 주관한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 수여식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오로라 시청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8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짐 맥기브니 전 대한민국 콜로라도 명예영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밥 르게르 전 오로라 시장, 아트 아세베도 오로라 경찰서장, 정기수 한인회장, 국승구 민주평통덴버협의회장, 조석산 전 한인회장, 윤우식 덴버교역자회장, 유미순 재미콜로라도 콜로라도지역 한국학교 협의회장, 이승우 오로라자매도시 위원,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원  등 1백여명이 넘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수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한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위대한 군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개인적으로 나의 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여하셨다. 그래서 한국과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들의 희생에 더욱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 중의 하나이다. 한국전쟁을 통해 우리의 관계는 돈독해 졌으며, 오늘 이자리에 참석하신 용감한 용사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간의 우정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오늘 참석한 분들이 계셨기에 한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은 절대 부인할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국정부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며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달 수여는 윤상수 총영사가 마이크 코프만과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서서 직접 상패를 전달하고 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정기수 한인회장 은 “진심으로 가슴뭉클한 행사였다. 이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윤우식 덴버교역자회장은 “참전용사들이 경례를 한 상태에서 한인합창단이 부르는 양국의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벅찼고, 감동적이었다”면서 행사에 대한 감회를 들려주었다. 한편, 본행사 후 참석자들은 시청 2층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한식 중심의 점심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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