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고교 교사, 교내 화장실 몰카 설치 혐의로 체포
어바인의 고등학교 교사가 교내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터스틴 통합교육구에 소속된 베크맨 고등학교의 수영장 옆에 설치된 성별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화장실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청소부가 발견했다.
카메라 동영상에는 화장실을 이용한 여러 명의 모습이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몰래 카메라가 이 학교 교사인 올해 37세의 시우 콩 싯이 설치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해당 교사는 학교에서 체포됐으며 아동 포르노 소지와 주거침입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수사당국은 발견된 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바탕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담당 형사 전화 (949) 724-7168로 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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