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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백신접종 지원 중단…뉴섬 "225억달러 적자 예상"

수백억 달러 재정난에 직면한 가주 정부가 불법 이민자에 대한 코로나19 테스트 및 백신 접종 지원을 중단한다.
 
LA타임스는 23일 개빈 뉴섬 주지사를 인용, “225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정부는 연방정부가 도움을 주지 않는 한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보도했다.
 
주정부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남가주 지역 멕시코 국경 인근에 의료 서비스 기관 3곳을 지원해왔다. 이곳에서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들은 망명 신청 허가 등을 기다리면서 코로나19 테스트, 백신 접종, 음식, 숙소 등의 혜택을 받았다.
 
LA타임스는 “주정부는 그동안 10억 달러가량을 책정해 이들을 도와왔다”고 전했다.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의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민자 지원 단체인 AFSC 페드로 리오스 디렉터는 “오히려 가주는 지금 구제가 필요한 이민자를 지원하는데 두배 더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원 중단은 문제가 더는 문제가 아니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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