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전도사 될래요”
K-유스 워싱턴 한인청년회
춘향 ‘진’ 8학년 폴란코 양
K-유스 한인청년회이 주최,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와 가나다서당 선교재단이 공동주관하는 K-유스 워싱턴 춘향제가 지난 18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품과 의상, 태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리아드나 폴란코 양(8학년, 윌리 H 베이츠)이 제2기 춘향 ‘진’에 선발됐다.
엄마와 함께 가나다 서당(교장 정 윤썬이 목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폴란코 양은 “한국문화를 사랑해 어른이 되면 한국에 직접다니며 교류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춘향 ‘선’에는 이재린 양, ‘미’에는 장경선 양이, ‘정’ 임예서, ‘숙’ 김채움, ‘현’ 박예은’양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몽룡'에 와일더 군, '변사또'은 장경준, 김유진, 황종수, 임예준 군이 각각 선발됐다.
K-유스 워싱턴 한인 청년회는 가나다서당 선교재단(이사장 윤썬이 정)의 계열 단체로써 어른들이 아닌 학생들이 실질적인 주체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재희 학생회장은 “리더십 함양 교육과 다문화 단체로써 한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커뮤니티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마을학교”라고 소개했다.
한편 K 유스 소속 회원들은 가나다서당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트, 서예, 가야금 등 한국 전통문화 수업과 ‘멘토-멘티 협력’의 리더십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다. 이들 K-유스 학생들은 "지역사회 행사뿐만 아니라 여러 이벤트들을 주관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문의: 301-437-7613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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