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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한파에도 강남은 초고가 거래 속속...신규 단지에 '관심'

고소득층 수요 몰리는 강남 주요 단지… 초고가 매매, 월세 계약 잇따라
강남 삼성동 중심가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분양 중

힐스테이트 삼성_야경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성_야경 투시도

서울의 대표 부촌 강남 일대에서 주요 단지들의 초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발 주택 시장 한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높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자리한 ‘래미안 원베일리(‘23년 8월 입주 예정)’ 전용 200㎡(35층, 펜트하우스)의 입주권이 100억원에 거래돼 이목을 끌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강남 최고 분양가로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전용 84㎡의 입주권에 수 억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 바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17년 2월 입주)’ 전용 237㎡(64층)는 올해 1월 9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단지 전용 236㎡는 지난 해 7월 90억1,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0월 95억원에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남 일대 주거 단지의 월세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동 일원의 ‘PH129’ 전용 273㎡가 보증금 4억원에 월세 4,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월세 계약됐다. 또 인근 ‘효성빌라 청담101 2차’ 전용 252㎡는 보증금 10억원, 월세 3,85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 초고가 단지의 경우 주로 고소득층 수요가 몰리는 만큼 금리, 대출 등 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좋은 입지에 물량이 나오면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강남의 경우 한동안 신규 분양이 많지 않았던 만큼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초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 중인 고급 오피스텔 역시 빠른 속도로 잔여 물량을 소진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신규 물량이 거의 없던 강남 삼성동 일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외부에는 힐스테이트만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으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로 입주민들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에서도 중심 입지를 선점해 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일대 보기 드문 브랜드의 고급 오피스텔로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층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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