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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역대급 따듯한 날씨

1월 NJ 기온 역대 최고
NY 역대 두 번째로 높아

올 겨울 뉴욕 일원 날씨가 역대급으로 따듯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눈 가뭄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평균 기온도 높아져 전통적인 뉴욕의 겨울 풍경이 사라졌다는 평가다.  
 
21일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1월 뉴저지주 평균 기온은 화씨 41도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뉴저지주 포트리 기준 기온은 최고 45도, 최저 39도였다. 뉴욕주 평균 기온은 30.6도로, 1932년 1월(31.9도) 이후 역대 두 번째였다. 뉴욕시 1월 평균 기온은 최고 46도, 최저 42도였다.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35.2도를 기록해 역대 6번째로 높은 기온이었다.  
 
평소와 다른 날씨에 겨울 성수기 산업이 큰 영향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요커들이 즐겨찾는 캐츠킬 스키 리조트들은 제설 기계를 과도하게 돌려야만 스키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스키장 방문객 수도 전년대비 10~25% 감소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라니냐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유례없는 높은 기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2월 마지막 주에는 다시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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