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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예능단 "한국문화 알려요"

47명 LA방문 문화홍보 나서
그라나다힐스 지역 고교 공연

한미 친선교류 및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지를 방문한 (왼쪽부터) 김태희(고천중2), 서아인(신대림초5), 권서연(학동초4), 장희윤(한신초3), 김지아(우촌초2) 학생.

한미 친선교류 및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 학생 예능단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지를 방문한 (왼쪽부터) 김태희(고천중2), 서아인(신대림초5), 권서연(학동초4), 장희윤(한신초3), 김지아(우촌초2) 학생.

“미국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러 왔어요.”  
 
한미친선 교류 증진 및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목적으로 미주에서 매년 공연해 온 대한민국 학생예능단(단장 홍성태)이 14일 본지를 찾았다.
 
예능단원들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 수상자들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한미 친선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해외 공연 및 방문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올해로 38회째다.
 


올해 47명으로 구성된 예능단은 오는 19일까지 LA 방문 일정동안 그라나다 힐스에 있는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 앤 사이언스 고등학교’를 방문해 미국 학생들 앞에서 스피치와 무용, 음악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린다.
 
이번이 첫 미국 방문이라는 서아인(신대림초 5)양은 “한국의 판소리, 풍물, 정악 등 전통음악과 아름다운 한복을 소개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의 언니와 오빠들이 왜곡된 한국 문화가 아닌 올바른 한국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대한 스피치를 준비했다는 김태희(고천중2)양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며 “보통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경복궁을 주로 방문하는데 우리나라의 자랑인 제주도가 더 많이 알려져 국제적 관광지로 인기몰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을 몰고 온 K팝과 K드라마에 대해 전한다는 권서연(학동초 4)양은 “이미 BTS, 블랙핑크 등 한국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류가 더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피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임수 회장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느 곳에 있는지도 모르는 미국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주게 되는 보람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학생과 학부모 등은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캠프와 UCLA 견학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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