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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수퍼바이저 선거전 일찌감치 점화

베트남계 밴 트랜•킴벌리 호
나란히 내년 1지구 출마선언

OC 1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전에 일찌감치 불이 붙었다.
 
베트남계인 밴 트랜 전 가주하원의원과 킴벌리 호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은 15일 나란히 내년 1지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트랜 전 의원은 1지구 출마를 선언하며 공공 안전, 대중 교통, 공중보건, 경제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은 “1지구엔 어포더블 헬스케어에서 홈리스 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이슈와 관련, 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원인 트랜은 현재 앤드루 도 1지구 수퍼바이저의 비서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4년 가주하원의원에 당선, 미 최초의 베트남계 주하원의원 기록을 세웠다.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내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도 수퍼바이저는 일찌감치 트랜 지지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이후 웨스트민스터 시의원으로 재직 중인 호는 자신의 약사 경력을 활용, OC의 어포더블 헬스케어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소득, 노인, 아동을 위한 어포더블 헬스케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호 시의원은 ‘성장을 촉진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규제를 줄이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는 벤 닐센 전 파운틴밸리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공화당원인 호는 지난해 6월 가주하원 70지구 예선, 11월 웨스트민스터 시장 선거에서 잇따라 낙선했다.
 
베트남계가 밀집 거주하는 1지구엔 가든그로브 일부 지역, 사이프리스, 라팔마,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실비치, 웨스트민스터, 미드웨이시티, 로스무어 등이 속한다. 이 중 가든그로브, 사이프리스, 라팔마는 한인 밀집 거주 도시이기도 하다.  
 
1지구의 공화당원 비율은 36.7%이며, 민주당원은 약 34.1%다.
 
수퍼바이저 선거 예선은 내년 6월에 열린다. 예선에서 소속 정당에 관계 없이 상위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내년 11월에 열릴 결선에 진출한다.
 
내년에 트랜 또는 호가 당선되면 1지구에선 2007년 베트남계 최초로 OC수퍼바이저가 된 재닛 우엔 현 가주상원의원과 그의 뒤를 이은 앤드루 도에 이어 3회 연속 베트남계 수퍼바이저가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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