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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홀 트럭 돌진 용의자 살인 혐의 기소

2급 살인, 7건 살인미수 혐의
법원, 가석방 없이 구금 명령

지난 13일 브루클린 베이리지에서 유홀(U-Haul)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사망자 1명, 부상자 7명을 발생시킨 용의자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가 거주지인 웽 소(62)는 14일 2급 살인 혐의와 함께 7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오전 10시30분경부터 1시간 가량 ‘광란의 질주’를 이어갔고 결국 레드훅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제지 돼 체포됐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7명과 경찰관 1명 등 최소 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중 1명은 끝내 사망했다. 사망한 피해자를 제외한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없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는 15일 브루클린 형사법원에 출두했고, 용의자 측 변호인은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법원은 다음 법정 출두일인 3월 16일까지 그를 가석방 없이 구금하고 자살시도에 대한 감시령을 내렸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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