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 프레지던트데이 세일 돌입
밸런타인데이 연결 특수 기대
김치냉장고 최대 400불 할인
사은품 무료증정 등 경쟁 치열
매년 밸런타인데이 소비 열기를 이어받아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어 가전제품판매 업소들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이 큰 할인 폭을 내세워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부 업소는 세일 외에 사은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전자 제품 판매 업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스전자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프레지던트데이 세일을 한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최대 10% 할인하고 LG 김치냉장고는 제품에 따라 50~150달러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소비자는 초강력 성능의 LG 코드 제로 청소기를 599.99달러에서 200달러 할인한 399.00달러에 살 수 있다. 구매자에게 150달러 상당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단, 30세트 한정이다.
한스전자의 제임스 이 매니저는 “통상 가전제품의 비수기인 1~2월의 세일 폭이 연말보다 더 큰 경향이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에 사지 못한 제품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설명했다.
김스전기는 딤채 김치냉장고 특별 세일전을 선보였다.
딤채 로맨틱 레드 김치냉장고 스탠드형(418L)은 3499달러에서 400달러 할인한 3099달러에 살 수 있으며, 딤채 마일드티탄 김치냉장고(418L)는 31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한 28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을 구입시 일라통주물냄비 세트(5~7 피스) 등 최대 160달러 상당의 보너스 선물과 50마일 이내 무료 딜리버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이번 세일은 한정된 수량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며 “이외에도 극세사 이불,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도 30~50%까지 할인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뿐 아니라 의류, 식품, 가구 업체의 고객유치 판촉전도 가열되고 있다.
의류종합상가인 웨스턴 백화점은 15일부터 28일까지 원가파괴 ‘왕창 대세일’로 고객을 맞는다.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각종 화장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40주년을 맞은 H마트도 15일부터 21일까지 프레지던트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남가주 지역 14개 매장에서 생 부챗살 스테이크가 9.99달러, 냉동 참조기가 파운드 당 4.99달러로 등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살 수 있다.
LA 웨스턴가에 위치한 코리아가구도 오는 18일까지 ‘창고정리 빅 세일’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 의자가 1099달러, 소파가 2299달러로 최저 가격에 내놓았다고 한다.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대 50% 할인했다.
코리아가구 LA지점 리키 전 매니저는 “기존 물품뿐 아니라 신규 제품도 많이 들어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매장에 오면 더 만족할만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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