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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지 대표, NAMAR '탑 프로듀서 프레지던트 상' 수상

부동산 투자 전문기업인 턴키 글로벌 리얼티의 김효지 대표가 2022년 북동부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개인 부문 최고상인 '탑 프로듀서 프레지던트' 상을수상했다.     NAMAR은 전년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부동산 전문인들 선정해 수상하는 '밀리언달러 클럽'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24일 애틀랜타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 대표는 한 해 동안  75만 달러 이상의 중개수수료 기록을 달성한 개인 에이전트에게 주어지는 최고 상인 탑 프로듀서 프레지던트상을 받았다. 올해 NAMAR의 회원 6000여명 중 주택 부문 개인 에이전트 4명만이 탑 프로듀서 프레지던트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4명 중 한인은 김 대표가 유일하다.     김효지 대표는 "믿음으로 지지해주는 고객분들과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턴키 사에 따르면 김효지 대표는 2022년 한 해 동안 개인 매출액 3500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간 NAMAR '밀리언달러 클럽' 기준을 달성한 에이전트에게만 주어지는 '피닉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총 여섯번 NAMAR로부터 '탑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2년 경력 동안 1400채 이상의 부동산 거래 성과를 거뒀다고 알려졌다.     김효지 대표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올해는 개인 성장의 시기를 지나서 미국 부동산의 진정한 원리를 한국에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부동산이 답이다'라는 책을 출간해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주요 온라인 서점 또는 둘루스 H 마트몰 내 '말씀사'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어서 후배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김 대표는 "라이선스를 따는 것과 실제 경험은 다르다. 실질적, 효율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김효지 미국 부동산'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프레지던트 프로듀서 프로듀서 프레지던트상 수상 소감 부동산 전문

2023-03-28

한인업소, 프레지던트데이 세일 돌입

프레지던트데이 연휴를 맞아 한인 업소들이 특수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했다.     매년 밸런타인데이 소비 열기를 이어받아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어 가전제품판매 업소들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이 큰 할인 폭을 내세워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부 업소는 세일 외에 사은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특히, 전자 제품 판매 업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스전자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프레지던트데이 세일을 한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최대 10% 할인하고 LG 김치냉장고는 제품에 따라 50~150달러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소비자는 초강력 성능의 LG 코드 제로 청소기를 599.99달러에서 200달러 할인한 399.00달러에 살 수 있다. 구매자에게 150달러 상당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단, 30세트 한정이다.     한스전자의 제임스 이 매니저는 “통상 가전제품의 비수기인 1~2월의 세일 폭이 연말보다 더 큰 경향이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에 사지 못한 제품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설명했다.     김스전기는 딤채 김치냉장고 특별 세일전을 선보였다.     딤채 로맨틱 레드 김치냉장고 스탠드형(418L)은 3499달러에서 400달러 할인한 3099달러에 살 수 있으며, 딤채 마일드티탄 김치냉장고(418L)는 31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한 28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을 구입시 일라통주물냄비 세트(5~7 피스) 등 최대 160달러 상당의 보너스 선물과 50마일 이내 무료 딜리버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이번 세일은 한정된 수량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며 “이외에도 극세사 이불,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등도 30~50%까지 할인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뿐 아니라 의류, 식품, 가구 업체의 고객유치 판촉전도 가열되고 있다.     의류종합상가인 웨스턴 백화점은 15일부터 28일까지 원가파괴 ‘왕창 대세일’로 고객을 맞는다.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각종 화장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40주년을 맞은 H마트도 15일부터 21일까지 프레지던트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남가주 지역 14개 매장에서 생 부챗살 스테이크가 9.99달러, 냉동 참조기가 파운드 당 4.99달러로 등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살 수 있다.     LA 웨스턴가에 위치한 코리아가구도 오는 18일까지 ‘창고정리 빅 세일’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 의자가 1099달러, 소파가 2299달러로 최저 가격에 내놓았다고 한다.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대 50% 할인했다.     코리아가구 LA지점 리키 전 매니저는 “기존 물품뿐 아니라 신규 제품도 많이 들어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매장에 오면 더 만족할만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프레지던트 한인업소 가전제품판매 업소들 딤채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2023-02-15

[별별영어] 프레지던트(president)

 대선이 다가왔습니다. 영어로 대통령을 뜻하는 프레지던트(president)는 본래 여럿이 모일 때 ‘앞에(pre) 앉는(sid) 사람(ent)’이라는 의미예요. ‘회의를 주재하다’라는 ‘preside’와 어원을 공유하며 ‘학생회장, 모임의 장, 사장’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 단어의 뿌리는 라틴어 prae와 sidere이지만, 역사적으로는 라틴어의 후손인 중세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1066년 영국 왕 에드워드가 후사 없이 죽자 바다 건너 노르망디의 공작 윌리엄이 친척으로서 계승권을 주장하며 쳐들어옵니다. 이를 ‘노르만의 정복’이라고 하는데 지배층이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로 바뀌어 200여 년간 영어가 수모를 겪지요. 그래서 게르만어 계통 언어인 영어에 프랑스어 단어들, 특히 문화와 사회제도 관련 용어가 많이 들어왔고 president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를 ‘민주주의 국가의 수반’이라는 의미로 처음 사용한 것은 미국인들입니다. 초대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이지요. 그가 맡을 새 직위의 명칭으로 극존칭 ‘highness’와 ‘excellency’가 들어간 길고 다양한 문구들이 고려됐는데 많은 사람이 숙고한 끝에 ‘선출되어 잠시 나라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president를 택합니다. 즉, 이 단어에는 한 사람에게 힘을 실어 주면서도 평등을 강조하고 부작용을 배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말 ‘대통령’은 한자어라서 ‘대(大), 통(統), 령(領)’이 각각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지만, ‘통령’이 단어를 이뤄 근대기에 조선, 청나라, 일본에서 두루 쓰였습니다. 이는 ‘선단을 이끄는 자’ 혹은 ‘장군’을 지칭하는 관직명이었다고 해요. 여기에 ‘클 대(大)’자를 붙여 임시정부 시절부터 사용했습니다. 대만에서는 같은 직위를 ‘총통’이라 부르는데 여기에 ‘대’는 붙이지 않네요. 그래서인지 대통령은 권위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어원과 상관없이 ‘대통령’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것은 지금 이 단어를 사용하는 우리들입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누구나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최선을 다한다면, 대통령을 ‘통치하는 큰 권력자’가 아닌 ‘우리를 대신해 잠시 나라 살림을 맡아 민주주의의 근간을 세우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워싱턴은 연임 후 더 일해 달라는 청을 받았지만 “권력을 사랑하면 독재에 빠지기 쉽다”며 물리치고 국민에게 “지나친 당파의 대립과 권력의 집중을 끊임없이 경계하라”는 말을 고별사에 남깁니다.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 후대에 전하는 당부일 것입니다. 채서영 /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별별영어 프레지던트 president 초대 대통령 프랑스어 단어들 민주주의 국가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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