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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좋아한 노래 장례식서 불러요” 소망 소사이어티 중창단

조가 프로젝트 본격 가동

소망 중창단이 고인이 좋아한 노래를 장례식에서 부르는 조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 가운데가 유분자 소망 이사장. [소망 제공]

소망 중창단이 고인이 좋아한 노래를 장례식에서 부르는 조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 가운데가 유분자 소망 이사장. [소망 제공]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 산하 중창단(단장 데보라 이)이 평소 즐겨 듣거나 부르던 노래를 장례식에서 부르는 ‘조가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다.
 
이윤재 소망 사무팀장은 “지금까지 몇 차례 고인이 즐겨 듣고 부르던 노래를 조가로 불렀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조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망 중창단은 지난해 말, 임종을 며칠 앞둔 소망 후원자의 가족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병원을 찾아가 찬송가를 불렀으며, 후원자가 타계한 뒤 장례식에서도 조가를 불렀다.
 
소망에 따르면 조가 신청은 당사자가 생전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소망에 전화(562-977-4580)로 연락해 이메일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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