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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내 집 장만과 부의 축적

‘드림 포 올’ 구입가의 20%까지 무이자 지원
위시그랜트 2만9000불, 시보조금도 14만불로

최근 경제 동향을 보면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국면을 맞이하면서 가계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크레딧카드 사용이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현재 직면한 재정문제의 해결은 남의 돈을 빌려 쓰는데 좀 더 신중해야겠고 덜 쓰고 좀 더 지혜롭게 소비하고 형편이 괜찮은 경우 미래를 대비하며 저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인중 많은 분이 수입과 빚의 잘못된 비율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 무리하게 빚을 지고 나서 나중에 빚을 갚을 만큼 돈을 벌 것이라고 가정하고 미래에 큰 부가 생길 것이라며 현재 마구 쓰지만 모든 게 그렇게 계획대로 되지 못하는 것을 많이 체험해 보았을 것이다.
 
집 구입을 계획하는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늘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재정관리다. 현재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며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지출을 줄이며 허리띠를 동여매는 희생을 각오할 때 내 집 마련은 삶의 중요한 가치와 보람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내 집 장만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다운페이먼트의 부족과 주택가치에 있다. 즉, 현재 수입의 증가가 주택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정부 관계자 및 은행 그리고 하우징 카운슬링 기관들이 함께 모여 중 저소득층의 주택소유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자리에서 여러 가지 기금을 모두 사용해서 보조금의 효과를 극대화해 주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음 달부터 소개될 주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인 ‘Dream for All’ 은 구매가격의 20%를 무이자 다운페이로 도와줘서 융자 보험(PMI) 없이 구매가격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줘서 첫 주택구매자들이 집을 장만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위시 그랜트도 2만 2000달러에서 2만 9000달러로 올려주고 시의 보조금도 9만 달러에서 14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수입 많은 중상 소득자에게도 11만5000달러까지 보조해 주는 것도 현재 시장 동향에 맞도록 지원금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하튼, 이자율 상승은 당분간 계속되고 있지만 많은 젊은 층에서는 렌트보다 지금 집을 장만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 것으로 보고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추세다. 주택 거품이 빠지고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서도 미국인들은 내 집 장만이 부의 축적의 핵심 가치가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가주의 고용률 증가로 지속적 경제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구입능력에 맞는 주택 부족과 주택가격상승이 소득을 훨씬 앞서가고 있는 것이 문제다.  현재 소득이 집값 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기회는 온다고 믿는 것이다. 언제 다시 꺼질 거품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 재정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준비하면 내 집 마련을 통한 재산증식의 아메리칸 드림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언젠가 내 집 마련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면 최적의 시기에 다양한 정보들을 통하여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 샬롬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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