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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명소 카페 ‘노란집’ 이번달 말로 영업 중단

노란집

노란집

오랜 기간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LA한인타운 카페 ‘노란집(Yellow House)’이 문을 닫는다.  
 
노란집 측은 13일 SNS를 통해 오는 28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노란집 측은 “우리 가족은 식당일을 잠시 중단하고 집안일을 돌보기로 했다”면서도 “작별하는 것이 아니라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년 동안 노란집과 추억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첫 데이트, 100일 잔치, 베이비샤워, 생일 등 많은 축하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집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며 “보수공사를 거쳐 다시 오픈할 예정이지만 세부사항은 매니저를 통해 들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노란집이 자리를 옮겨 아이리스USA 영 김 대표가 매입한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입점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노란집은 이날 영업중단 발표에서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영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란집의 입점이 거의 성사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2022년 9월 14일자 중앙경제 1면〉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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