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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5만불 이상 LA 경찰 3천명

지난 5년 사이 3배나 늘어

최근 5년 동안 오버타임 증가 등으로 연봉 15만 달러 이상인 LA 경찰관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매체 크로스타운은 LA시 회계감사관 사무실 통계자료를 인용, 지난해 LA경찰국(LAPD)에서 연봉 15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경관이 2924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LAPD 전체 직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비율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연봉 15만 달러 이상인 경관은 92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8년 1400여명, 2019년 2000여명, 2020년 3000여명, 2021년 2100여명, 2022년 2924명으로 급증했다.
 
매체는 LAPD 내 고액연봉자가 늘어난 첫 번째 이유로 ‘인력 부족’을 꼽았다. 팬데믹으로 은퇴한 경관은 늘었지만, 신규채용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LAPD는 매년 평균 경관 500명이 은퇴하면서 현직에 남은 경관들의 오버타임이 늘어 일부가 고액연봉자가 된 셈이다.  
 
이와 관련 2017~2022년 LAPD 오버타임 지급액은 60% 늘었다. 이 기간 오버타임 지급액은 총 2억600만 달러로 전체 임금 예산의 16%를 차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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