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콜로라도 상위 1%의 소득자가 되려면

연간 68만달러 이상 벌어야 한다

 콜로라도 주내 상위 1% 부자에 들기 위해 억만장자가 될 필요는 없으나 콜로라도 가구당 중간 소득보다 대략 10배는 더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융기술업체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연방센서스국의 미국내 50개주 최근 소득 데이터를 분석해 상위 1%의 고소득자가 되기 위해 거주자가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목록을 만들었다. 또한 각 소득계층에 대한 각각의 세율도 비교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고소득층에게 인기 있는 거주지이자 여행지인 콜로라도는 상위 1%에 드는데 필요한 연소득 수준이 68만3천 달러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 이 금액은 주내 가구당 중간소득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덴버 메트로 지역의 중간 가격 단독 주택을 1채 사고 남은 돈으로는 최신형 테슬라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액수다. 상위 1%에 들기 위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코네티컷으로 95만5천 달러 이상이 필요했다. 이어 매사추세츠주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뉴저지주, 뉴욕주, 캘리포니아주가 그 뒤를 이었다. 동부 해안지역 4개주가 톱 1~4위를 모두 차지했다. 반면, 상위 1%에 속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37만5천 달러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낮은 주는 미시시피, 뉴멕시코, 아칸소의 순이었다.이번 조사에서는 또 콜로라도가 고소득자들이 세금 의무를 회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아니라는 사실도 보여줬다. 콜로라도는 상위 1%에 대한 세율이 전국에서 13번째로 높았다.콜로라도는 플로리다와 미네소타주와 마찬가지로 상위 1%의 고소득자들에게 25.24%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이 가장 높은 주는 코네티컷, 뉴욕, 뉴저지의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 아칸소, 뉴멕시코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