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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교내 중범죄 강력 대응

최근 청소년 범죄 급증에 따라
학교 투입 경관 350명→462명

뉴욕시경(NYPD)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 투입되는 청소년조정담당관(Youth Coordination Officer) 배치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9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NYPD는 현재 시전역 350명에 달하는 담당관 수를 462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내부적으로 공지했다.
 
해당 인력들은 학교 인근과 교내를 순찰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추가적으로 교내 안전요원(School Safety Agent)들이 전략적으로 배치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임무 등도 수행하게 된다.
 
존 첼 NYPD 순찰대장은 이번 조치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내 중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NYPD 통계에 다르면 지난 2022년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피해자 중 157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시의 총격사건 최저치를 기록했던 2017년(789건) 미성년자 피해자 75명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또 전년도(2021년) 총격사건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약 140여 명으로 집계돼 계속 증가세다.
 
이외에도 지난해 발생한 강도 9942건 중 17%가 18세 미만 청소년의 범행으로 밝혀졌다. 전년도인 2021년 강도 사건 중 청소년의 범행 비율은 13%에 그쳤다.
 
NYPD는 이번 조치와 더불어, 매년 NYPD가 여름철 우범 지역에 사무직 경찰을 추가로 투입해 치안을 강화하는 ‘서머 올 아웃’ 기간 동안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학교’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청소년 범죄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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