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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콘도 vs 코압

약 7400만 명 커뮤니티 협회에 거주
코압은 콘도보다 융자·렌트 어려워

한인 시니어 분들이 선호하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실비치 레져월드와 라구나우드의 라구나우드빌리지의 6000여 채는 주택의 소유권이 코압(co-ops)으로 그랜트 증서(Grant Deed)에 익숙한 일반인에게 약간 생소한 소유권 형태로 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커뮤니티 협회 연구소에 따르면 거의 7400만 명이 커뮤니티 협회에 살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콘도 협회(Housing Cooporatives)와 코압 두 유형이 있는데, 공용 공간은 공유하고 주거는 별도의 유닛에 거주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소유권 구조이다.
 
콘도를 구매하면 유닛을 소유하며 공용 영역도 일정 비율을 소유하게 되고, 코압을 구매하면 주주로서 시니어단지 전체의 N분의 1을 구매하는 것이며 계약을 통해 구매된 유닛에서 거주하는 것이다. 코압을 구입한다는 것은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유닛을 소유하지는 않지만, 주주가 되어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구매가격
 


현금이 충분하다면 코압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대출이 필요하다면 콘도가 더 나을 수 있다. 모기지 대출 기관은 코압보다 콘도에 대한 대출 가능성이 더 높다. 차용인이 콘도 대출에 대한 채무 불이행을 당하면 대출 기관은 매각하기 더 어려울 수 있는 주식이 아닌 부동산을 처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HOA
 
코압은 가스, 수도 및 재산세를 포함하여 모든 월별 비용을 하나의 청구서로 통합하기 때문에 코압 비용은 콘도 비용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콘도 소유자는 공과금과 세금을 스스로 지불하므로 이러한 비용은 월 사용료에 반영되지 않는다.  
 
재산세와 관련하여 콘도 소유자는 유닛의 평가 가치에 대해 세금을 지불하는 반면 코압 주주는 전체 재산에 대한 세금의 일부를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
 
▶운영
 
콘도에는 콘도 협회가 있고, 코압에는 구성원이 기존 규칙 및 정책에 대한 변경 사항이나 추가 사항에 대해 투표를 할 수 있는 이사회가 있다.
 
코압은 누가 구매를 하는지에 대해 더 엄격하며 종종 신원 조회, 소개 및 기타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 보드는 여러 가지 이유로 구매자를 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소유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유닛의 내부는 칠할 수 있지만 외부를 칠하려면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대 및 매매
 
코압은 콘도보다 임대에 제약을 받을수 있다. 콘도 소유자는 임대의 제약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코압에서는 허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비치레져월드의 경우 근간에 이사회에서 임대 허용하는 룰을 통과시킴)
 
또한 코압의 경우 구매자의 광범위한 인터뷰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웃에 어떤 사람이 거주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나 매매관점에서는 불편한 점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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