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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파피꽃 명소' 못 본다…등산로·프리웨이 진입로 폐쇄

인파로 안전·교통 문제 우려

봄의 절정을 알리는 파피꽃의 개화를 올해는 보지 못하게 됐다.
 
레이크 엘시노 시는 파피꽃 구경 및 하이킹 코스의 명소인 워커 캐년의 모든 등산로와 15번 프리웨이 진입로를 폐쇄한다고 최근 밝혔다.  
 
나타샤 존슨 시장은 “파피꽃의 수퍼블룸이 끝날 때까지 등산로 및 주차 장소를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9년 발생했던 교통체증과 무질서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시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9년 워커 캐년에서 수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파피꽃 서식지가 몸살을 앓았다. 올해는 자연 보존 및 안전 문제 예방을 위해 대중의 접근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는 “무단침입을 하다 적발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을 내릴 것”이라며 경고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파피꽃 구경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한 방문객이 들어갔다가 돌이 굴러떨어져 아래쪽에 있던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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