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만 내면 내 집 마련 가능한 아파트 등장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계약금 5%, 중도금이자 후불제 적용에 투자 부담 최소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 수도권 부동산의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이런 가운데 ㈜한라가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분양가의 5%만 내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지지 않는 등 투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집값 하락폭이 줄고, 매매수급지수도 반등하는 등 추락하던 부동산시장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 판촉을 위해 건설회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요즘이 내 집 마련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실수요자들에게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인 곳이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조건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계약금이 2000만 원대로 줄었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조건이며, 입주 때까지 5%만 내면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중도금 대출금리 또한 고정 금리인 4%를 적용한다.
그만큼 초기 자금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이 밖에 규제지역 해제조치에 따른 장점이 적잖다. 우선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올라갔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도 고정금리를 채택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뜻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7,8%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서, 고정금리 적용은 큰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장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하기도 쉬워 서울 접근성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