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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광복절 행사 공동 개최"…한인회·독립유공단체 간담회

"단합해서 시너지 효과낼 것"

2일 LA한인회관에서 모인 독립 유공단체 단체장들이 삼일절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A한인회 제공]

2일 LA한인회관에서 모인 독립 유공단체 단체장들이 삼일절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A한인회 제공]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2일 한인회관에서 독립 유공 단체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삼일절 행사 진행 등을 논의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 흥사단 LA 이기욱 지회장, 미주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 회장,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데이비드 곽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앞으로 개최될 삼일절과 광복절 행사를 비롯해 주요 애국 관련 활동과 사업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다가올 삼일절 기념행사는 일반 한인들과 차세대 청소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오픈된 야외 장소를 물색해 진행하기로 했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광복 70주년, 3·1운동 100주년 등 동포사회에 기념비적인 시기에 늘 이들 단체와 함께 해왔다”며 “하지만 일에만 중점을 두다 보니 정작 수고하는 분들과의 자리가 제대로 없었기에 오찬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은 “우리가 차세대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해야 한다는데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며 “함께 행사를 치르고 사업을 진행할 때 얻는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철거 직전인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을 매입해 보존이 결정된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차후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본지 2월 2일자 A-1면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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