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리랑축제 10월 12~15일 열린다

OC세계한상대회 기간 맞춰
가든그로브 공원 개최 추진
축제재단 "시너지 효과 기대"

OC한인축제재단 정철승(왼쪽부터) 회장, 피터 김 사무총장이 올해 축제 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OC한인축제재단 정철승(왼쪽부터) 회장, 피터 김 사무총장이 올해 축제 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아리랑축제가 OC 세계한상대회와 때를 같이해 열린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은 제39회 아리랑축제를 10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10월 11~14일)에 한국과 세계 각지의 상공인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며, 이들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축제 장소로 가든그로브 시의 명물 ‘딸기 축제’가 열리는 빌리지그린 공원(12732 Main St)을 점찍었다.
 


메인 스트리트와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에 있는 이 공원은 최근 수년 동안 축제를 연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보다 훨씬 넓다.
 
재단은 지난 2011년에도 이 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정철승 회장은 “빌리지그린 공원과 한상대회가 열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는 차로 5~10분 거리(3.3마일)라 낮에 한상대회 일정을 마친 이들이 저녁에 축제를 즐기기 편리할 것이다. 한상대회와 축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회장 한창우)가 한상대회 개막 1~2일 전, OC에서 제49차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성사되면 이 행사에도 많은 이가 참석할 것이기 때문에 예년보다 훨씬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을 올해 축제 대회장 또는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올해 아리랑축제는 LA한인축제와 같은 기간 동안 열릴 것으로 보인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도 오는 10월 12~15일, 나흘 동안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갔을 때부터 여러 지자체에 한상대회 기간에 아리랑축제를 열 것이라고 홍보해왔다. 재외동포재단에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LA축제에 오는 벤더가 아리랑축제에도 참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두 축제가 동시에 열려도 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올해 축제에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대거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피터 김 사무총장은 “총 250~300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인데 이 중 100개를 베트남계 커뮤니티에 할애하려고 한다. 프로그램 중 3분의 1 정도도 베트남계에 맡기는 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