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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계획 용의자, 사전에 체포돼

할리우드 호화 고층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이웃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총기난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할리우드 호화 고층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이웃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총기난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또 다른 총기난사 사건이 신고정신이 투철한 이웃과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사전에 차단됐다.
 
LA 경찰은 1일 범죄성 위협을 가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고 이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일곱 정의 고성능 무기도 압류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 남성이 총기난사 사건을 계획하던 단계에서 체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 당일 아파트 이웃으로부터 아파트에 사는 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며 마치 정신병이 있는 것 같아 우려된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체포된 남성은 올해 24세의 브랙스턴 존슨으로 할리우드 호화 고층 아파트 18층에 거주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대형 통창이 있는 방에서 아무런 장애물 없이 대중들이 이용하는 공원과 아래층들을 볼 수 있었고 체포 당시 일부 장총은 창문 바깥쪽을 향한 채 놓여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다수의 무기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망원경이 장착된 장총(라이플)과 위장 방탄복 등도 포함됐다.
 
용의자 존슨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이 아파트에 이사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웃들은 존슨이 이사 후 여러 이웃들에게 위협적인 언사를 내뱉는 등 불안했었다고 전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이번 체포와 관련해 존슨을 정식 기소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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