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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추위’ 다시 온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최저기온 화씨 6도 강추위

올겨울 유난히 따뜻했던 뉴욕시 일원에 다시 한번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는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북극발 한파가 내려오면서 뉴욕시에 최저기온 화씨 6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엄습할 전망이다.
 
4일 기준 최고기온은 화씨 24도로 섭씨 영하권에 머물 예정이고 이날 밤 최저기온도 화씨 20도까지 떨어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습적으로 찾아온 강추위는 오는 5일 최고기온이 화씨 42도까지 올라가면서 잦아들고 오는 6~7일에는 최저기온 화씨 32도, 9일에는 화씨 40도까지 올라가면서 다시 올해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뉴욕시 일원 주민들은 외출 시 목도리·내복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실내는 적정온도(화씨 64~68도 이상)를 유지할 것이 당부된다.
 
한편, 이번 한파에도 뉴욕시 일원에는 눈 소식이 없어 올해 뉴욕시가 경신 중인 ‘눈 가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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