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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르는 개스값.... 워싱턴 지역 올 봄 4달러 넘을 듯

난방수요-정유시설 노후화
비축유 방출 중단 원인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춤했던 개스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애난데일의 한 개스 스테이션

애난데일의 한 개스 스테이션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I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30일(월) 현재 전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508달러로 전주 대비 16센트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한달새 상승률은 13%에 달했다.  


워싱턴DC는 $3.627로 전주 대비 8센트 올라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릴랜드는 $3.532, 버지니아는 $3.424로 최근 4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으로 한정할 경우 3.576달러로 전국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주는 1월에만 1달러 넘게 상승했다.
메릴랜드 등 15개 주와 워싱턴D.C.가 3.50달러를 넘어섰으며 빠르면 3월 초중순 4달러 마지노선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스값 급등은 지난해 연말 전국에 불어 닥친 기후 변화로 발생한 공급 문제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전략 비축유 방출 중단 또한 개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개솔린 가격 비교사이트 개스버디의 수석 애널리스트 패트릭 드 한은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3월에 4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철 난방 수요가 몰리면서 개스 가격이 상승했으나 봄철부터는 정유공장 노후화에 따른 정제유 생산 차질 현상 등과 자동차 주행마일 증가 등의 효과로 개스가격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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