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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벌리힐스, 또 총기난사

최소 3명 사망, 4명은 중태
사망자모두20~30대여성
13일새 가주서 31명 사망

총격으로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몬터레이파크와 하프문베이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여 만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 난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경찰국은 28일 오전 2시 30분께 베벌리크레스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특히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벌리크레스트는 부호들의 저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베벌리힐스 바로 외곽지역이다.
 
경찰은 피해자 7명 가운데 사망한 3명은 차 안에 있었고, 나머지는 차 밖에 서 있다가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상자의 신원을 확인 중인 경찰은 사망자 3명 모두 20~30대라고 공개했다.
 
다만,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도 추적 중이다.
 
이로써 지난 13일 동안 가주에서는 31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단체인 총격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일어난 몬터레이파크 사건과 더불어 LA카운티에서 일어난 두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가주(1월 29일 현재)에서는 일곱번째.  
 
1월 6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길거리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16일에는 중가주 툴레어카운티 가정집에서 6명이, 음력설 전날인 지난 21일 LA카운티 몬터레이 파크 댄스 교습소에서 아시아계 72살 노인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졌다.  
 
이틀 뒤에는 하프문베이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7명이 사망하고 같은날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졌다.  
 
27일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동일범의 2건의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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