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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벨뷰 교육감에 한국계 임명…켈리 아라마키 7월 취임

"교육 시스템 개선이 목표"

한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켈리 아라마키(47·사진)씨가 지난 19일 시애틀 벨뷰교육구 교육감으로 임명됐다. 신임 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벨뷰는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이 44%가 넘는 아시안 밀집 지역으로 아라마키씨는 이 지역 첫 아시아계 교육감이 됐다. 그는 1993년 뉴포트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워싱턴 대학교에 입학했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육지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9년 벨뷰의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아라마키씨는 월링포드 지역 존 스탠퍼드 국제학교, 비콘 힐 국제학교, 워싱턴 주립 초등학교의 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0년 밀켄교육자상을 포함해 임기 중 공교육 분야에서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아라마키 신임 교육감은 “교육감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게 목표”라고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그는 이어 “팬데믹으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많이 약해졌다”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결 등 건강한 정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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