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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봄 날씨, 일요일에 비와 눈

샌타애나 강풍이 물러나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보였던 남가주에 이번 일요일부터 이틀 정도 가벼운 눈과 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샌타애나 강풍이 물러나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보였던 남가주에 이번 일요일부터 이틀 정도 가벼운 눈과 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력한 샌타애나 강풍이 느린 속도로 남가주를 벗어나면서 토요일 오후까지 봄날 같은 기온과 햇살을 느낄 수 있지만 토요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요일(29일)에는 다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27일 낮 최고 기온이 70도 전후를 기록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낮 최고 기온이 50도 중반대를 기록하며 가벼운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도 일요일에 이슬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악지역은 일요일에 40% 정도의 눈이 내릴 확률이 있다. 최고 기온은 50도, 최저 기온은 23도로 예상된다.
 
 사막지역은 밤 기온이 3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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