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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윤리위, 라이트풋 시장 선거 캠프 감찰 회부

라이트풋 [로이터]

라이트풋 [로이터]

시카고 시 윤리위원회는 로리 라이트풋 시장 선거 캠프의 시 윤리 조례 위반 여부와 관련, 해당 사안을 시 감찰관실에 회부했다.  
 
시카고 윤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소집된 회의를 통해 이달 초 라이트풋 시장 선거 캠프가 시카고 공립 학군 교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시 윤리 조례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핀 후 이 같이 결정했다.  
 
라이트풋 선거 캠프가 교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학생들에게 추가 학점을 대가로 선거운동 자원봉사 참가를 독려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시카고 시 윤리 조례에는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시 자원과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라이트풋은 윤리위원회가 소집된 지난 24일 이메일을 발송한 캠프 관계자에 대한 비난과 함께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면서도 “그 같은 행동이 의도적이지 않았고 단지 실수였다는 것이 감찰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카고 교사 노조 잭슨 포터 부위원장은 “몇 달 동안 학생, 교사, 교장들이 선거 운동 자원봉사 참가를 반복적으로 권유 받은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어떻게 실수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시카고 시장 선거는 내달 28일 열린다.  
 
재선에 도전하는 라이트풋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체 조사 외 대부분에서 10%를 밑도는 지지에 그쳐 결선투표 진출조차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정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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