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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다시 오름세…NY 3불56센트, NJ 3불44센트

중국 ‘제로 코로나’ 폐기 영향

휘발유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값(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3달러50센트로 한 달 전(3달러10센트) 대비 40센트 올랐다. 지난주 평균 휘발유값(3달러38센트)과 비교해도 약 12센트 올랐다. 뉴욕주의 경우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3달러56센트로, 한 달 전(3달러42센트) 대비 14센트 상승했다. 뉴저지주 휘발유값도 갤런당 3달러44센트로 한 달 전 가격인 3달러22센트에 비해 22센트나 올랐다.
 
휘발유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데에는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제한조치를 폐지하고, 해외여행객에게 국경을 개방하면서 중국발 항공편도 급증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전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정유시설의 정제 능력이 떨어졌다는 점도 휘발유값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정유시설 중 겨울 폭풍 영향에 가동이 멈춘 곳은 최대 2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스버디닷컴은 3~4월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4달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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