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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재단 신임이사 3명 영입

기존 이사 포함해 7명 체제
10월 12~15일 50주년 축제

반세기 역사를 이룬 LA한인축제가 올해 제50회 축제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이하 축제재단)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오는 10월 12~15일 나흘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축제재단은 지난 49회 LA한인축제를 이끈 배무한 이사장과 최일순 부이사장이 연임한다며 특별히 이번 축제 준비에서는 공동위원장 체제를 도입해 이사들이 분야별로 책임을 지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50주년의 총괄 대회장으로는 김준배 이사가 임명돼 전체적인 축제 준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제재단은 “LA한인축제는 한민족의 전통예술문화와 대한민국 우수상품으로 문화와 경제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 명성과 역사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축제재단은 차세대 이사진을 보강했다. 신임 이사는 브랜든 이 잡코리아USA 대표, 벤 박 한미경찰공무원협회(KALEO) 회장, 알렉스 차 변호사 등 3명이다. 이들 모두 지난 축제에서 운영준비위원으로 위촉됐던 인물들이다.  
 
3명의 신임 이사가 영입됨에 따라 축제재단 이사진은 배무한 이사장, 김준배 이사, 박윤숙 이사, 최일순 이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됐다.
 
축제재단은 “지난 이사회에 상정된 신임이사 영입 건과 관련해 2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사진의 과반수 찬성으로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며 “신임 이사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LA한인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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