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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가족 지원 교육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2월 9일~4월 27일까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정신질환자의 가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투 패밀리’를 제공한다.
 
KCS가 오렌지카운티 정부, 전국정신질환연합(NAMI) OC지부의 도움으로 마련한 패밀리 투 패밀리는 내달 9일 시작해 4월 27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30분에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 무료 프로그램의 목적은 정신질환자 가족을 돌보는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다.
 
참가 대상자는 불안 장애,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공황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겪는 가족을 둔 사람이다. 강사를 맡은 김광호 KCS 디렉터는 “환자 자신은 참여할 수 없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CS 측은 설문조사 결과들을 인용, 정신질환자의 가족 중 절반 이상이 간병 외에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많은 이가 가족 중 정신질환을 앓는 이가 있는 이웃과 왕래하고 싶어하지 않는 등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디렉터는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은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숨겨져 왔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정신질환에 관해 이해하고 회복의 길로 환자와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심각한 정신질환 관련 트라우마 이해하기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개인별 회복의 단계 이해하기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한 자기 관리 ▶처방약의 종류와 부작용 ▶뇌의 구조와 정신병의 관계 이해 ▶환자와의 올바른 대화 능력 제고 등이다.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도움을 이용할 수 있는 정보도 알려준다.
 
프로그램 성격상 선착순 15명만 참여할 수 있다. 2회 이상 결석할 경우, 세미나에 계속 참여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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