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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순이익 2847만불 호실적…4분기 월가 전망치 상회

한미은행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뱅콥은 24일 2022년 4분기 순이익이 2847만 달러(주당 93센트)라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의 2716만 달러(주당 89센트)보다 4.8% 늘어난 것이다.  또 월가 전망치(주당 85센트)를 웃도는 실적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의 3333만 달러(주당 1달러 9센트)보단 적은 수치다.
 
한미은행의 연간 순이익 규모는 1억139만 달러(주당 3달러 32센트)였으며 전년 기록인 9867만 달러(주당 3달러 22센트)에서 2.8% 증가했다.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3.5% 늘어난 73억7826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대출은 59억6713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각각 2.9%, 15.8% 늘어났다. 61억6807만 달러인 예금고는 2022년 3분기(62억137만 달러)에서 0.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6.6% 늘어난 셈이다. 4분기 예대율은 96.7%였다. 직전 분기의 예대율은 93.5%에서 악화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56%로 전 분기의 1.52%에서 4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상향됐다. 전년 동기의 1.93%보단 37베이시스포인트 낮아졌다. 순이자마진(NIM)은 3.67%로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베이시스포인트, 71베이시스포인트 상향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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