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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비 오르자 연체 급등

SDG&E 370만 가구중 25%
"가계 부담 감당 못할 수준"

전기·가스비의 급등으로 인해 이를 제때 갚지못하는 가구들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 고객들 중 25% 정도가 전기·가스 값을 한 달 이상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SDG&E는 370만 가구를 어카운트로 두고 있는데 이중 34만1000가구 정도가 연체 리스트에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내셔널 에너지 지원이사협회(National Energy Assistance Directors Association)의 마크 울프 이사는 "5년 전만 해도 전기와 개스비의 연체율이 10%~15% 정도를 기록했다"면서 "연체율이 25%에 달했다는 것은 에너지로 인한 가계부담이 많은 주민에게 이미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각 전기·가스 회사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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