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같은 주택시장 급락 없다”
패니매, 최근 보고서 발간
2년 동안 6.7% 하락 전망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향후 2년간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6.7% 하락하고 거래량도 대폭 감소하겠지만, 단기간의 급격한 시장 충격은 없을 것이란 게 던컨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온건한 정도의 경기침체가 발생하겠지만,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펴면서 금리를 425bp(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했던 모기지 금리와 주택시장 과열을 막았다.
30년 만기의 모기지금리는 지난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7%를 돌파했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 수요도 급격하게 감소했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시장이 향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연준이 향후 2번의 FOMC서 각각 25~50bp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준이 연방기금(FF)금리를 최종금리 수준에서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 올해 미국 주택시장이 낮은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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