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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맨해턴 매장 오픈 준비…센트럴파크 인근 8500sq 규모

최대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신규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매체 ‘더 리얼 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H마트는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223 E 86th St.)의 주상복합 건물을 870만 달러에 구입해 마켓으로 용도 변경을 준비 중이다.  
 
H마트가 구입한 건물은 8500스퀘어피트 규모의 13층 건물로 뉴욕 맨해튼 2가와 3가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센트럴파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지역은 베스트바이, 스테이플스 등 대형 업체의 매장과 경쟁력 있는 소매 업체들이 밀집된 곳이다. 4만5000스퀘어피트 대형 슈퍼마켓인 페어웨이마켓도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뉴욕 지역의 12개 매장을 포함한 90여개의 지점을 운영중인 H마트의 이번 신규 오픈 프로젝트는 현재 자금 확보를 위해 6개월 정도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는 지난해 11월 롱아일랜드 시티점을 오픈했으며, 최근 남가주 어바인 3호점인 노스파크점도 영업을 시작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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