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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말 연휴 비

다음 주까지 남가주에 비 소식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13일 밤부터 시작된 비가 주말인 마틴루터킹주니어데이 연휴 기간에도 오락가락 내리며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우량은 이번 주 초에 내린 폭우만큼은 아니지만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도로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13일 밤 LA카운티 서쪽에 도달한 폭우 전선은 14일 오후 크게 발달해 많은 양의 비를 뿌리며 시간당 0.5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강우량은 주말 동안 해안가와 밸리 지역 약 1인치, 산악 지역은 약 3인치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5일 오전쯤 비가 그치겠지만 이날 오후부터 16일까지 또 다른 폭우 전선이 도달해 화요일인 17일까지 비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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