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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누계 BC주 새 영주권자 수 5만 8515명

광역밴쿠버만 4만 6230명이 쏠려
광역토론토는 12만 2265명이 정착
BC·밴쿠버, 퀘벡·몬트리올 밀려 3위

캐나다 이민

캐나다 이민

 작년 11월까지 정착지로 토론토로 정한 새 영주권자 수가 여전히 제일 많았으며, 밴쿠버는 몬트리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작년 11월까지 영주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41만 3625명이 새 영주권자가 됐다.
 
이들의 정착지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전체의 42.5%인 17만 5760명을, 퀘벡주가 15.3%인 6만 3440명을, BC주가 14.1%인 5만 8515명이었고, 알버타주는 11.3%인 4만 6915명이었다.
 
2021년도에 온타리오주가 새 영주권자의 49.1%를 받아들인 것에 비해 감소를 했고, BC주는 2021년도 17.1%에 비해 3% 포인트나 감소를 하며 동시에 2021년도 12.4%로 3위였던 퀘벡주에 밀려 순위가 바뀌었다. 알버타주는 2021년도 9.7%였다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광역도시별로 보면 토론토가 작년 11월 누계로 12만 2265명으로 전체 새 영주권자의 29.6%를 차지했다. 몬트리올은 4만 9135명으로 11.9%를, 밴쿠버는4만 6230명으로 11.2%를 차지했다. 역시 2021년 2위였던 밴쿠버가 몬트리올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알버타주의 캘거리는 2만 3530명, 에드먼튼은 1만 6410명의 새 영주권자를 각각 작년 11월까지 유치했다. 온타리오주의 오타와-가티누가 1만 6260명, 마니토바주의 위니펙이 1만 4780명 등으로 1만 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가 정착한 도시가 됐다.
 
새 이민자들을 많이 받아들이게 되면 해당 지역의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현재 일손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또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정부의 세수가 늘어나고, 각 비즈니스도 고객이 많아지기 때문에 경기가 활성화 된다.
 
하지만, 새로운 인구 유입은 주택 수요를 늘리면서 집값을 상승시키며 주택 문제를 야기한다. 또 많은 인구에 따른 교통 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연방차원에서 획기적으로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주택 문제나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이해나 이에 대한 해법은 동반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고금리 정책으로 의도적으로 물가도 낮추고, 이에 따라 주택 가격도 하락하고 있지만, 새 영주권자로 급속하게 가구 수로 인해 다시 주택 가격 상승 여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는 새 영주권자들이 선호해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주나 도시들에서 더 심각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작년 11월 누계 새 영주권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은 5290명이었다. 10월에 비해 고작 130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17위에 머물렀다. 10월의 16위에 비해서 한 계단 내려갔고, 2021년 10월 누계 10위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순위다.
 
주요 유입국 중 인도는 11만 3490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고수했고, 이어 중국이 3만 210명, 아프카니스탄이 2만 2185명, 필리핀이 2만 1080명, 나이지리아가 2만 600명으로 2만 명 이상 영주권을 받은 5위권 국가가 됐다. 그 뒤로 프랑스, 파키스탄, 이란, 미국, 시리아가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 한국 보다 상위인 국가는 브라질, 에리트레아, 모로코, 알제리, 카메론, 그리고 베트남이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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