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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윤대통령 방미 추진

바이든 방문 답방 차원
'행동하는 동맹' 구현

한국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과 안보, 경제, 기술 등 분야에서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11일(한국시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한미동맹은 지난해 양국 정상이 발표한 목표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업그레이드해 외교·안보는 물론 경제, 기술 등 분야에서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양자 차원의 미국 방문이 추진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직후 한국을 찾은 바 있어 이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이르면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외교부가 ‘행동하는 동맹’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미국과의 밀착 행보가 더욱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는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 해결을 위해 미국 의회 내 지한파 네트워크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어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과 관련한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11일 만에 바이든 대통령과 서울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는 등 ‘한미동맹 발전·강화’에 외교역량을 집중해왔다. 따라서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1순위’ 외교일정 또한 방미가 될 것이란 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관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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