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부에나파크·가든그로브 “한인의 날 축하”
각 시 ‘1월 13일’ 기념일 선포
OC한인단체에 결의문 전달
풀러턴 시 17일 결의안 채택
오렌지카운티 곳곳의 도시들이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을 기념일로 선포하고 한인 사회에 축하를 보냈다.
카운티 남부의 어바인, 북부의 부에나파크, 중부의 가든그로브는 지난 10일 개최한 시의회 정기 회의 도중 축하 순서를 마련했다.
파라 칸 어바인 시장은 선포식을 태미 김 부시장과 함께 진행하면서 오는 13일은 연방의회가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C한인회, OC한인상공회의소, OCSD평통, OC한인문화재단, OC남부어바인한인회,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어바인 세종학당 등 한인단체 대표들을 앞으로 불러내 축하 결의문을 전달했다.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도 찰스 김 보좌관을 통해 축하 결의문을 보내왔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2008년 최석호 당시 시의원 주도로 1월 13일을 시의 영구 기념일로 제정한 바 있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도 이날 회의 중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조봉남 OC한인회장, OC한인상공회의소의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장윤정 부회장, 감사한인교회 에드 최 목사(EM),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엘렌 안 총디렉터, 김광호 디렉터 등에게 결의문이 담긴 패를 전달했다.
조이스 안 시의원은 “부에나파크와 오렌지카운티를 위해 오랜 기간 커뮤니티 봉사한 단체들의 수고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안 액자를 김영완 LA총영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풀러턴 시의회(시장 프레드 정)는 오는 17일 회의에서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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