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우 피해 복구 작업 중, 주말에 또 비 내려
남가주에 모처럼 푸른 하늘이 돌아온 가운데 겨울 폭풍 피해 복구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맑은 날도 잠깐, 12일(금)부터는 다시 구름이 몰리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월요일 오전까지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에 다가오고 있는 이번 겨울 폭풍 전선은 토요일 오후에 가장 많은 비를 뿌리겠으며 예상 강우량은 해안과 밸리 지역은 0.5~1.5인치, 언덕과 산악지역은 최대 3인치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토요일 밤부터 5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초 남가주에는 근래 보기 드문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포터랜치와 우드랜드힐스에는 대략 6인치, 벨에어, 베벌리힐스, 패서디나에는 5인치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다.
반면 버뱅크는 2.9인치, LA 다운타운은 2.7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산악지역은 이 보다 많은 7~8인치의 비가 내렸고 벤투라와 샌타바버라 카운티 일부 고지대는 최대 18인치의 비 폭탄 세례가 있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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