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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매출 농심, 제3공장 세운다…제2공장 풀가동 이후

지난해 북미지역 역대 최대 매출액이 예상되는 농심이 제2공장에 이어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병학 농심 대표는 한국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제2공장이 풀가동되면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하겠다. 단 시점은 지켜봐야 한다”고 10일(한국 시각)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농심 미국 법인의 공장 평균 가동률(2022년 3분기 기준)은 82.4%다.  
 
농심 측이 미국 공장 확장에 관심을 두는 것은 북미 실적이 코로나19 이후 북미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해외 법인 매출 상승률이 한국을 앞선 것도 이런 확장 움직임에 일조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해 11월 말 북미 지역 매출이 4억86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매출과 비교하면 23% 증가하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농심은 2021년 미국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한국에서 물량을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자 제2공장을 설립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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