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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가스요금 '두배 껑충'

인플레 지친 주민들 부담 커져
시민단체들 정부의 대책 요구

티에라샌타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며칠 전 받은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사의 고지서를 받아 들고는 깜짝 놀랐다. 이번 달 청구된 전기세가 지난해 평균적으로 청구됐던 요금에 비해 두 배 가까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아 타주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지난 연말  2주 정도 집에 와 있을 때 히터를 조금 틀었던 것 외에는 평소와 큰 차이 없이 전기와 가스를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높은 요금이 청구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의 전역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SDG&E사의 기준요율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인상됐다. SDG&E사의 경우 예년 겨울철 105달러 정도를 전기와 가스 사용비로 지불했던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이번 달에는 225달러가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SDG&E 사의 요율이 이같이 인상된 것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가스 도매가격이 지난 1년 사이 두 배 이상 껑충 올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로컬의 시민단체들의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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