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직장인 열흘간 마스크 착용” LA카운티 보건국 권고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LA카운티 정부가 학생, 직장인에게 코로나 검사 및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하고 나섰다.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연말연시,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직장과 학교 내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열흘 동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 기사 2면〉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최대 10일이다. 이로 인해 주기적인 코로나 검사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LA통합교육구도 오늘(9일)부터 개학하는 학생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모든 학교 캠퍼스에서 코로나 자가 키트를 제공 중이니 적극 이용하라”며 “코로나 뿐만 아니라 독감과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이후 10일 동안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기준 LA카운티내 일평균 확진자 수는 2111명이며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카운티의 코로나 감염 수준은 지난달 22일 ‘중간’ 단계로 완화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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