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전시회 열린다
한인 작가 참여 수익 기부
13~20일, 갤러리 웨스턴
미주 한인 재단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지난 이민사 120년을 회상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미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인정받는 작가들을 초청한 아트 전시회를 기획했다.
갤러리 웨스턴 이정희 관장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 재단과의 협업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됐다”며 “지난 15년 동안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인사회에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판화, 조각, 사진, 소품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관장은 “전시회 수익을 모두 미주한인재단에게 기부하고 작가들 역시 10%를 재단에 기부해 미주 한인사회의 발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 작가는 강영일, 김경원, 김구자, 김상동, 김성일, 김수임, 케티김, 김원실, 니나정, 백혜란, 신정연, 에스터심, 옥가한, 이정미, 정은실, 조분연, 쥬디신, 최성호, 황영아, 홍한나 등 미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한인작가 총 20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시 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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