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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아름다운 칼럼 쓰겠습니다

월간 샌디에이고 필진 10인의 새해 포부

2023년 새해는 샌디에이고 중앙일보사가 발행하는 ‘월간 샌디에이고’가 창간 24주년이 되는 해다. 그간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종합잡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해 왔는데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칼럼섹션은 실속있는 정보나 노하우는 물론 힘든 이민생활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수준 높은 정보로 인해 독자들로부터 각별한 호응을 얻고 있다. 월간 샌디에이고 필진들이 보내 온 신년인사와 각오를 모았다.
 
김장식

김장식

▶김장식 CPA / 시니어 칼럼
 
1985년 샌디에이고 한인사회 최초의 CPA로 개업해 20여년을 줄곧 공인회계사로 일하다 2007년에 은퇴했다. 현재는 은퇴, 상속, 증여 등 절세관련 상담과 조언을 하고 있고 잡지에는 주로 이민 1세 시니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나누고 있다.
 
“평소 안면이 없는 독자로부터 글을 재미있게 잘 읽었다는 인사를 받을 때 기고하는 보람이 크다. 앞으로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인들이 보다 행복한 은퇴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이제 또 새로운 1년이 주어졌으니 하루 하루를 귀하게 잘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동행’을 강조하고 싶다. 나의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완성된다는 것, 다른 사람의 행복을 먼저 찾아주자. 그러면 결국 그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으로 연결될 것이다.”
 
백이숙

백이숙

▶백이숙 상담가 / 엘림상담 칼럼
 
비영리단체인 엘림상담센터의 정신 상담가 중 한명이다. 한인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와 도구들을 알리는 목적으로 칼럼을 쓰고있다.
 
“종종 내담자들이 칼럼을 읽고 공감한 바가 컸다며 관심을 갖게됐다거나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 급격히 발전하고 변모하는 시대에 맞는 칼럼을 쓰기 위해 최근 연구들을 살펴보며 기존의 지식들을 재점검하고 뒤처지지 않는 계기가 되니 내 자신에게도 좋다. 새해에도 모든 분들이 심신의 건강 지키길 바라며 팬데믹의 무거운 기운을 떨쳐버리고 활발한 사회 활동과 사귐으로 행복한 가정과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자.”
 
윤여림

윤여림

▶윤여림 동화작가 / 어린이책 만나는 방
 
20여 년 동안 그림책 글작가와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십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중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이라는 그림책을 ‘It’s Ok, Slow Lizard‘라는 제목의 영문 그림책으로 번역 출간한 바 있다. 2017년 부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과 동화를 소개하는 칼럼을 쓰고 있다.
 
“이곳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들의 한국의 우수한 어린이 책들을 통해 재미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칼럼을 읽은 독자들이 아이에게 책을 골라줄 때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를 전해올 때 뿌듯하다. 또 책들을 소개하기 위해 수많은 작품들을 먼저 읽곤 하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공부가 되니 의미가 크다. 내가 보는 어린이 책은 ’현실에 두 발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2023년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책벌레가 되어 건강한 미래를 꿈꾸기 바란다.”
 
엘리자베스 김

엘리자베스 김

▶엘리자베스 김 변호사·부동산전문인 / 부동산 칼럼
 
뉴욕과 가주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8년부터 콜드웰 뱅커 라호야 지점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매매 시 생각지도 못한 부당한 일을 겪은 것이 부동산 전문가가 된 계기가 됐다. 변호사도 이렇게 부당한 일을 당할 수 있다면, 다른 한인들은 더 한 일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매매는 인생에서 제일 크고 중요한 투자 중 하나이기에 그 중요한 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잡지에는 샌디에이고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캘리포니아 주 부동산 법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신 정보를 한인 사회에 알리고자 칼럼을 쓰고 있다. 독자들이 글을 잘 읽었다고 연락이 올 때 뿌듯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2023년에도 한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
 
조주호

조주호

▶조주호 목사 / 신앙논단
 
샌디에이고 새생명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월간샌디에이고 잡지에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휘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고 주님과 동행함으로 새로운 변화된 삶을 다시 시작하는 깨달음의 메시지를 매월 전하고 있다.
 
“새해를 맞는 교민 사회가 새로운 일로 힘을 모아 희망의 미래를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교민 사회가 서로 존경하며 사회 공동체로서 한민족의 지도력을 고취시키는 확고한 미래관을 정립했으면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해하리요‘. 우리 모두 함께 신앙으로 기적같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조수연

조수연

▶조수연 번역작가 / 책과 만나는 시간
 
어린이, 청소년 책을 번역하고 있다. 사람들과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2017년 부터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직접 읽은 책 중에서 같이 읽고 싶은 책들을 칼럼에서 소개하고 있다. 가끔 웹툰이나 다큐멘터리 등을 다루기도 한다.  
 
“특히 ’월간 샌디에이고‘ 독자들이 무슨 책을 읽을볼까 고민을 할 때, 책 선택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이 되기를 소망한다. 점점 책 읽기 어려운 시절이 되어가지만 바쁜 일상에서도 ’책과 만나는 시간‘의 즐거움을 잊지 않기 바란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2023년 토끼 해를 맞이하여 토끼처럼 껑충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김미희

김미희

▶김미희 플로리스트 / Blossoms by Michelle
 
어릴 때 부터 꽂을 너무 좋아했다. 한국의 Florist 1급 자격증이 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다양한 꽃꽂이 class들을 수강했다.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8년 동안 성전꽃 디자인을 해오고 있고 웨딩장식이나 이벤트, 선물용 꽃꽂이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날에 꼭 빠질 수 없는 꽃을 많은 사람에게 좀더 쉽게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칼럼을 통해 꽃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꽃과 꽃꽂이 관련 아이디어를 연구하다 보니 더불어 실력이 향상되고 수강생들의 반응도 좋다. 2023년에도 꽃처럼 아름다운 칼럼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 좋은 일, 웃음 지을 일 많은 한 해 되시길 바란다.”
 
제이 이

제이 이

▶제이 이 산타에고 회장 / 산행 에세이
 
현재 샌디에고 산악회 “산타에고”의 회장을 맡고 있다. 본업은 무인 드론 항공기 디자이너다. 산타에고 산악회의 산행 에세이를 통해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자연을 독자들과 같이 공유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하이킹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집 주변의 산들만 가끔 오르다가 에세이를 읽고 용기를 내어 조금 더 멀리, 좀 더 높은 산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새해에는 매주 토요일 아침 진행하는 산타에고 정기 산행을 함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추천한다. 독자 여러분 모두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행해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해 되길 바란다.”
 
이정은

이정은

▶이정은 인스트럭터 / 라라의 쌀 베이킹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필라테스 인스트럭터자 쌀가루로 만드는 홈베이킹이 취미다. 잡지에서는 한국 전통 떡과 퓨전 떡을 소개하고, 미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와 쌀가루와 접목해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수 있는 간단한 베이킹 레시피를 알리고 있다.
 
“미국에서 보편화한 식재료를 레시피에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공부가 많이 되고 있다. 2023년에도 독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은 뛰어난 레시피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운동과 식이 비법도 나누려고 한다. 365일 매일 매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김민준

김민준

▶김민준 커먼소사이어티 팀장 /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요즘이야기
 
UC샌디에이고 경제학과 4학년으로 문과 동아리인 커먼소사이어티의 팀장을 맡고 있다. 세대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대학 생활의 이모저모를 트렌드에 맞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을 기고하다 보니 동아리팀의 관계도 더 돈독해 지고 있다. 매달 원고 주제를 정하기 위해 부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고민하면서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들을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서로 배우고 자극과 격려도 받고 있다. 2023년 계묘년에는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커뮤니티가 되길 기원한다. 커먼소사이어티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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