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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개선…시니어·저소득층 주택 건립 확대”

신년기획 시리즈-한인 시의원 3인방 시정 목표
한인 포함 경찰 인력 증원
노인 아파트 ‘정보 웹’ 추진
스마트·친환경 도시 조성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글 싣는 순서

 
1.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2.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3.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11월 부에나파크 시의원 선거에서 1지구에 당선된 조이스 안 시의원입니다. 지지를 보내준 이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에나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인 사회의 위상과 정치력 제고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올해 제 최우선 순위 목표는 공공 안전 개선입니다.
 
지난달 13일 선서 직후 참가한 첫 시의회 회의에서 범죄 데이터 심층 분석 보고서 작성과 주민 안전 상담 제공을 올해 열릴 첫 회의 의제로 제안해 놓았습니다.
 
경찰국, 시의회를 통해 순찰 강화, 경찰 인력 증원, 효과적인 노숙자 지원에 힘쓰고 범죄 데이터를 여러 방법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국 인센티브도 늘릴 예정이니 경관 채용 시 한인이 많이 지원하길 바랍니다.
 
둘째 목표는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입니다.
 
주택 가격 상승에 인플레가 겹쳐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 3000여 채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공급이 부족합니다. 시니어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 목표는 시니어 지원입니다.
 
지난해 현재 부에나파크 인구 8만3011명 중 14%에 해당하는 1만1600명이 65세 이상입니다. 이들을 위한 시니어 보건 프로그램 및 시설, 정보 제공 서비스를 늘릴 예정입니다.
 
은퇴한 시니어를 위한 저소득층 아파트도 늘릴 겁니다. 현재 시내에 총 11개의 저소득층 아파트, 총 874유닛이 있는데 이 중 3개 아파트(306 유닛)가 시니어 아파트입니다.
 
개발업체, OC 정부와 협력해 시니어들이 웹사이트,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입주 정보를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개인이 일일이 개별 아파트 관리 회사에 전화해 물어보는 건 연결도 힘들고 언제 대기 신청이 가능한지도 알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넷째,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교통 요지인 부에나파크에 전략적으로 비지니스를 유치하고, 타 도시에서 큰 행사가 열리면 파트너십을 맺어 소비자들을 끌어와야 합니다. 비치 불러바드 인근 4개 도시 개발 프로젝트 추이를 살피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다섯 번째 목표는 부에나파크를 스마트 도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 겁니다.
 
올해부터 기가 인터넷망 설치를 위한 광섬유 네트워크 매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가 인터넷망을 활용한 최신 교통 통제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도시 플랜 기획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스몰 비즈니스 업주, 카운티, 가주 정부 등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는 것을 포함, 친환경 정책 수립에 나설 것입니다.
 
끝으로 공교육의 질 제고, 주민의 시정 참여를 늘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시정 관련 정보가 궁금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제게 이메일(info.joyceahn@gmail.com)로 연락하십시오. 주민 의견에 늘 귀 기울이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리=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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