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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 위한 따뜻한 선물"

한인들, 2만5천불 상당 내복 1천벌 기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인 주도의 '한마음 사랑 기부 나눔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4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코너스톤 네이버후드 리소스 센터(NRC)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이현정 교수(워싱턴과학기술대학 부학장), 월 스님(법화사 주지) 등은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과 코너스톤 측에 아동용 내복 1천벌(2만5천달러 상당)을 기부 및 전달했다.  
참석자들이 기부한 아동용 내복을 펼쳐 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부한 아동용 내복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현정 교수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한인 스몰비즈니스 및 종교, 교육관계 기관과 함께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고은 대표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프 맥케이 위원장은 "이번 한인들의 도움에 감사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 가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도움 받은 아동들이 미래 지역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너스톤 네이버후드 리소스센터는 카운티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구호활동 단체로 음식, 생활용품 및 학용품 등을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한다.    
 
 
문의:  571-323-9555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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